리뷰/식당

[일산] 마제야 마제소바 전문점 리뷰

cherrylollipop 2022. 4. 5. 20:00
728x90
728x90

마제야 리뷰

저의 주관적인 의견이 들어간 리뷰입니다. 이점 감안하여 읽어주세요.

-

경기도 일산 국립암센터 건너편이자 정발고등하교 바로 앞 주택가에 있는 마제소바 전문점 마제야 식당에 대해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해당가게를 가게 된 연유는 일산에서 비슷한 메뉴만 먹던 어느날, 특이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았죠. 그 때 찾게된 가게가 '마제야-마제소바 전문점'입니다.

또 한가지 맘에 들었던 점은 재래식 무방부제 생면에 양념, 소스, 육수, 챠슈 등을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장인 정신이 느껴집니다. 가기로 마음 먹습니다.

(둘이가서 메뉴 3개 먹은건 안 비밀)

왼쪽부터 보리차 수제 새우기름, 수제 레몬식초

-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728x90

 

 

-

해당가게 인스타그램에 운영시간 등 자세한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_mazeya_/)

 

 

1. 마제소바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 음식입니다. 나고야에서 만들어진 국수요리이며, 일본어 마제루(섞다)와 소바(메밀국수)의 합성어입니다. 가게에 설명이 적혀져 있어서 상식 하나 획득.

 

 

2. 주차 및 교통수단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 가게 앞에 주차가 가능해요. 하지만 공간이 협소하여 1대 혹은 2대 정도만 주차 가능해 보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 국립 암센터 정류장에서 내려 정발 고등학교 방향으로 걸어오면 됩니다.

 

 

3. 오리지널 마제소바(챠슈, 계란 토핑 추가)

푸짐하고 다양한 재료가 정갈하게 담겨져 나옵니다. 챠슈와 계란 토핑을 추가오리지널 버전입니다.

주문 후 조리를 시작하기때문인지 음식 나오는 시간은 10분 넘게 걸렸던 것 같아요.

챠슈를 토치질 하는 소리가 나고 음식 향기(?)가 나기 시작하니 입맛이 저절로 돕니다.

처음에 나온 그대로 비벼 먹고, 중간에 새우 식초를 뿌려먹고, 남은 양념엔 밥을 비벼 먹으면 됩니다.

한국인의 영혼의 동반자 흰쌀밥은 무료 제공이니, 먹을만큼만 담습니다.

생노른자와 고기의 부드러운 맛이 느껴지고 송송 썬 부추와 대파의 풋풋한 향이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매콤한 후추향과 매콤하고 시큼한 새우식초가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직접 뽑은 두툼한 편인 수제 면만의 울퉁불퉁한 식감이 자극적인 양념과 간의 밸런스를 맞춥니다.

반찬처럼 토핑을 번갈아가면서 한번씩 먹어줍니다. 맛있습니다.

오리지널 마제소바는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식초를 뿌려 먹는게 더 맛있습니다.

식초가 매콤해서 덜 물리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느꼈어요.

 

4. 카라이 마제소바(토핑 추가 버전)

일본어 카라이는 맵다라는 뜻인데요. 매운맛 버전입니다. 역시나 토핑 추가 버전입니다.

가운데에 갈린 통후추뿐만 아니라, 매운 양념가루가 들어갔다는 차이가 있네요.

매운걸 좋아하지만 잘 못먹는 작성자는 은근 매웠습니다.

보통 사람에겐 별로 맵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랍니다.

하지만 맵찔이가 먹다보면 모르는 사이 저절로 콧물이 흐릅니다.

그래도 멈출 수 없습니다. 식사도 콧물도.

그냥 비벼 먹을 때 오리지널 보다 덜 느끼하고요.

중간에 새우 식초를 뿌려 먹으니 입맛을 더 돋구어 완면을 하게 돕네요.(라임 개그)

개인적으로 카라이 버전이 밥 비벼먹을 때 더 잘 어울린다고 느낍니다.

 

 

5. 멘타이코 우동(겨울 한정 메뉴)

겨울 시즌 메뉴하루에 30그릇 한정 판매한다고 합니다.

국물은 서비스로 주시지만, 좀 더 푸짐한 건더기가 들어간 국물이 먹고싶다면 주문해보세요.

 

 

6. 확대샷 : 입맛 돋우기용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며, 이만 일산 마제야 리뷰를 마칩니다.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