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번패티번 더현대서울점 방문 후기

[여의도] 번패티번 더현대서울점 방문 후기

어쩌다 보니 주변 사람들 번갈아가며 데리고 거의 매 주말마다 방문하고 있는 더현대서울 입니다.

이날은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도 다녀온 날이였는데요.

전시회야 사진 색감이 봄날과 어울려 만족스러웠지만, 일단 냅다 식당 리뷰부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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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주문했던 트러플머쉬룸버거 1, 플래터, 1인 1 주문한 탄산음료입니다.

글 읽기 전 사진보며 위장 운동시키고, 입맛 돋우고 시작합니다.

글을 작성하며 사진을 다시 보고 있자니, 또 침이 고이고 식욕이 샘솟네요.

이 괴로운 마음을 나만 혼자 당할 수 없어...가 아니라^^ 고통을 나누어 반으로 줄이고자합니다.

 

번패티번 더현대서울점 위치 및 웨이팅 시스템, 자리 잡기

더현대서울점 5층 실내정원이 있는 Sound FOREST 반대편입니다.

이태리 식당 바로 아래층이고요, 블루보틀 바로 옆입니다. 블루보틀은 번패티번 바로 옆이고요.^^

더현대서울 내에 있는 식당은 현대백화점 식품관 어플로 웨이팅을 걸어놔야하지만,

번패티번은 줄서서 기다릴 수 있어서 빠른 손이 불필요합니다.

(우리 동네 느린 손 대표인 작성자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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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어플을 이용해야 하지만, 작성자가 갔을 땐 줄서서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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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자리를 따로 안내해주진 않고, 각자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방문하면 알겠지만, 팁아닌 팁이라면, 실내 정원 방향이 밝고 사진도 잘 나옵니다.

작성자는 타이밍이 잘 맞아 원하던 자리에 앉았는데, 밴드 공연도 잘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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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간 친구 ㄱㅇ와 음식 취향이 영혼의 단짝급 일치로 같은 종류의 버거를 망설임 없이 동시에 고릅니다.

그리고 볼 것도 없이 가장 푸짐해 보이는 플래터를 주문하자고 동시에 말합니다.

각자 햄버거 먹기는 배부를 것 같으니 햄버거 하나, 플래터 하나, 1인 1음료로 순식간에 토의가 끝납니다.

이 모든 대화가 체감상 10초도 안되는 시간에 이루어졌네요. 짜릿합니다.

 

 

'트러플머쉬룸 버거'와 '플래터' 메뉴

트러플이 들어간 버거답게 트러플 향이 코와 입에 가득,

두툼하고 씹는 맛이 있던 햄버거 패티는 육즙가득,

느끼한 치즈와 신선한 토마토와 상추 그리고 양파도 한가득 하네요.

(방심한 순간에 훅 들어오는 라임이 그득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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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는 먹는 내내 트러플 향이 나구요, 패티가 춱촉하고(오타아님 더 촉촉했음) 두툼했습니다.

치즈와 고기패티가 맛의 강하고 진함을 담당하고, 소스와 적양파, 토마토와 로메인이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작성자의 취향을 더하자면 아삭하고 시원한 생양파가 들어가 있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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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터는 일단 푸짐합니다. 샐러드, 소스 2종류, 소시지 2종류, 윙 4개, 양파링, 치즈 프라이가 나와요.

짝수로 나눠 먹기 편하겠죠. 두 사람 당 한 플래터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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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소스는 칠리소스에 케첩 맛, 하얀 소스는 마요가 베이스 였어요.

붉은 소시지가 후랑크 소시지처럼 탱탱하고요, 하얀 소시지는 막이 더 얇고 부드러운 식감이었어요.

어니언 링은 양이 꽤 많습니다. 큰 양파 반개 정도 들어간 느낌이네요.

감(자)튀(김)는 두껍고 긴 스타일 입니다.

 

 

번패티번 리뷰를 마치며

1. 프랜차이즈 햄버거 보통 사이즈 세트 하나를 다 먹을 수 있다 기준으로,

 - 햄버거 1개/ (원하는)사이드 1개/ 음료 1 캔 정도,

 - 햄버거 세트 하나(감자튀김과 음료로 구성)

 - 근데 둘이 왔고, 좀 더 푸짐하게 먹고싶다면, 햄버거 1개/ 플래터 1개/ 음료 각 1캔 정도

 

2. 1번 기준보다 더 많이 먹는다는 사람 기준으로,

 - 둘이 왔다면, 각자 햄버거 1개/ 플래터 1개/ 음료 각자 1캔 정도

 

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더현대서울을 갔는데 햄버거가 먹고 싶다면, 번패티번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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