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이촌동 일식 '스즈란 테이' 내돈내산 리뷰(지라시스시, 돈카츠 도시락 메뉴)

[용산] 이촌동 일식 '스즈란 테이' 내돈내산 리뷰. (지라시스시, 돈카츠 도시락 메뉴)

2016년도 '테이스티 로드' 맛집으로 방영되었고, 저 또한 이 방송을 통해 알게된 일식당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의 부지런함(?)의 척도가 되는 식당 방문기입니다...

이유는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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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재팬타운 동부이촌동 상가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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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란테이 : 네이버

이 식당은 글쓴이의 게으름력을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2016년도 테이스티 로드 방송에서 접한 이후로 가고자 하는 식당리스트에 추가 되었던 녀석인데요. 네...무려 7여년만에 가게 됐네요🙃

 

로얄맨숀이라는 옛 정서가 담긴 명칭의 상가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파리크라상 코너 빵집에서 상가를 따라 쭉 걷다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지하 계단으로 내려가면 식당입니다.

 

관찰력이 좋은 자는 상가 반대편으로 한번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에너지 소비를 줄여 밥을 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입을 돋우기위해 한번...아니 두번 왔다갔다하며 헤맸네요. 이는 다 맛있는 점심을 즐기기위한 빌드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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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란테이 전반적인 느낌

식당 근처에 거주하시면, 일본 가정식 먹고싶을 때 식사하러 가면 될 것 같네요.

 

방송 방영 당시 방문했다면, 흔치 않은 메뉴를 접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었을겁니다.

 

서울·수도권에서 다양한 형태의 일식을 이전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메뉴가 굉장히 다양한데, 사진메뉴가 있어 직관력을 높입니다.

 

오랜 장사를 통한 체계적인 가게 운영 시스템도 갖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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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동부이촌동에 왜 재팬타운이 형성되었나 궁금하지 않으세요? 전 글을 작성하다보니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불확실한 기억이지만 국사를 배울 때, 문호 개방 시기에 경복궁 남쪽 청계천 주변에 일본 마을과 중국 마을이 나뉘어 형성 되었다는게 떠올랐던 겁니다.

그런데 잘못된 기억이었는지 아무리 검색해도 저 내용은 나오지 않고, 동부이촌동 재팬 타운은 1960년대 일본 기술자, 공무원이나 주재원 사람들이 이주하여 모여살게 되면서 형성됐다고 하더라구요.

서울에서 세계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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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시스시

지라시스시는 초밥의 일종이래요. 단촛물 밥 위에 계란과 생선 등을 흩뿌린 음식입니다.

다양한 재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보기에도 예쁘네요.^^

 

 

이쁜건 더 자세히 봅시다. 새우, 계란지단, 콩, 오징어, 장어, 이쿠라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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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카츠 도시락

돈카츠 도시락 메뉴입니다.

 

 

바삭하고 노릇하게 튀긴 돈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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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메뉴를 주문하면 나오는 반찬들(사이드 디쉬)

연어, 광...어^^, 오...오징어?

회 삼총사가 사이드디쉬의 수준을 높이네요.

 

 

구운 연어살과 간 무, 계란말이와 표고버섯, 브로콜리, 토마토, 또새우. 다양해서 만족^^

 

 

버섯과 또또새우가 들어간 달짝지근하고 부드러운 자완무시(일본식 계란찜)네요.

 

도시락 메뉴를 시키면 나오는 반찬은 동일한 점 참고하세요.

 

이상으로 스즈란테이 지라시스시, 돈카츠 도시락 메뉴 리뷰를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