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다니엘 트루스 Daniel's Truth 밤쉘 Bombshell 리뷰

[향수] 다니엘 트루스 Daniel's Truth 밤쉘 Bombshell 리뷰

다니엘 트루스의 시그니처 오일퍼퓸 밤쉘 Bombshell 향에대한 리뷰입니다.

주관적인 리뷰임을 감안하여 읽어주세요.

 

밤쉘 오일 향수의 케이스와 담김새(?)

 

 

구매 계기

여느 때처럼 백화점을 방문했을 때, 뷰티 코스메틱 층에 새로운 스토어가 생긴 것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작성자는 그런가보다 하고 낯선 곳엔 습관처럼 관심을 주지 않았죠.

그러다 며칠 전 이 매장 앞을 지나다 제 코의 관심을 사로잡는 향이 납니다.

매장으로 눈길이 가고 관심이 갑니다. 향수 매장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향 제조사 멕켄지에 의해 설립된 향수브랜드 다니엘 트루스 였습니다.

뇌에서 후각 신경계로 일할 준비를 하라고 신호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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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트루스의 시그니처 향 밤쉘은 어떤 향?

밤쉘의 향에대해 정확히 알기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아래처럼 설명이 되어있네요.

"미국 서부 청정 지역의 작약과 보라색 과일 열매껍질 오일을 블렌딩해 깊고 부드러운 감성의 향을 연출."

이라고 합니다. 더 모르겠습니다.

(출처 : https://danielstruth.com/?page_id=274 )

 

간단히 말하면 향의 깊이는 진하지만, 싱그럽고 가벼운 느낌입니다.

뭐 이런 어불성설이냐 싶지만, 싱그럽고 가벼운 느낌의 향이 진하게 납니다.

 

좀 더 시적으로 표현하자면,

맑은 물이 흐르는 숲에서 해가 뜰 때 같이 깨어나며 식물들이 호흡하는 싱그러운 풀향

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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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퍼퓸, 레이어드하는 블렌딩 향수

향수에 대해 공부할 때 퍼퓸이 가장 농도가 짙고 오래가며,

그 중에서 오일 향수(oil perfume)가 향이 더 오래간다고 본 기억이 납니다.

이 향수를 사용해보니,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게 되네요. 지속력이 좋아요.

향수를 뿌리지 않은 다음날에도 문득문득 밤쉘의 향이 저의 후각을 건들여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래 사진에서 본품말고 가운데 작은 향수가 앙증맞게 자리한게 보이죠? 함께 주셨는데요.

종이에 적혀있듯이 '밤쉘2:블루세이지&씨솔트1'의 비율로 블렌드된 향수입니다.

다니엘 트루스 브랜드는 향수를 레이어드 기법을 기반으로 블렌딩하여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만큼

블렌드된 향수도 향이 좋았어요.

(하지만 작성자의 빈약한 손가락 힘때문에 구매 날 이후 저 뚜껑을 열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

 

 

마무리 하며

지속력이 좋으며, 향도 좋고, 블렌딩한 향도 좋아서 종류나 배합 비율에 따라,

나만의 향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리뷰글은 여기서 마칩니다.